타임 랩스 장비에 대해 알아보다 Earlymorning님과 그분의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다. TIMETRACK이라는 자작 돌리에 관한 글들을 보며 고수란 이런 것이구나 감탄하였다.
근래 시판되기 시작한 타사 제품들과 비교할 때 낯설은 이름의 TIMETRACK에 더 큰 신뢰감을 느끼게 된 이유는 본인의 촬영 경험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점, 그리고 적용된 부품, 소프트웨어는 물론 시제품에서 공동구매용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작 과정을 상세히 공개하였다는 점이다.
덕분에 이 분야 문외한인 필자도 어깨 너머로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. 위 홈페이지에 링크된 SLR클럽 사용기는 그 내용도 조회 수도 대단하다. 개발기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 법한 Earlymorning님의 사용기는 좋은 글과 정보가 가진 힘이란 어떠한 것인지 느끼게 하며, 타임 랩스 촬영을 향한 VDSLR 사용자들의 높아져 가는 관심도 잘 보여 준다.
하지만 위 누리집을 즐겨찾기에 등록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다. 두 우물을 파다간 제풀에 지칠 필자에게 만화경이 아닌 차안대를 권하여 줄 매체는 동서남북 어느 쪽으로 가야 만날까? 1
P.S. 6월 6일까지 TIMETRACK의 공구가 진행된다.
- 경주마의 눈에 씌우는 시야 제한용 기구 [본문으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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